한국에서 생겨난 신조어 런치플레이션은 lunch와 inflation의 합성어 입니다. 점심 식사 가격이 급격히 오르는 현상의 신조어입니다. 이는 현재 한국 경제의 물가 상승 문제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통적인 식당들은 원가 상승과 고객 감소로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반면, 편의점, PC방, 대형마트와 같은 새로운 경쟁자들이 다양성, 경제성, 편의성을 무기로 식사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런치플레이션의 영향과 새로운 경쟁자들의 전략, 그리고 전통 식당들의 대응 방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런치플레이션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
- 경제적 부담: 높아진 식사 비용으로 인해 일상적인 지출에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 심리적 스트레스: 점심 시간에 누려야 할 휴식과 즐거움 대신 가격에 대한 걱정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 식사의 질 저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영양가 있는 식사를 포기하고 저렴한 대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일부 직장인들은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저렴한 식당을 찾아다니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런치플레이션을 대비하는 편의점의 성장과 도시락 가격 동향입니다.
5,000원 미만 도시락 판매 비중 변화
- 2021년: 28.3%
- 2022년: 28.1%
- 2023년: 27.6%
- 2024년: 30.1%로 증가
이는 지속적인 점심 물가 상승으로 인해 1만 원으로는 충분한 식사가 어려워진 상황을 반영합니다. 현재 5천 원 미만의 도시락 판매 비중은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3년 유통 업체 매출 성장률 (한국소비자원 자료)
- 백화점: 2.2%
- 대형마트: 0.5%
- 편의점: 8.1%
편의점 수를 보자면 전국에 약 5만 5천여 개가 영업 중이며 인구 대비 비율은 국민 1,000명 당 1개 꼴입니다.
이곳에서는 소 포장 반찬과 1~2인 용 생 두부, 계란, 파, 버섯, 조각 과일 등을 구입하는 편장족(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큰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었던 연어나, 강된장 뚝배기, 김치찌개, 염소 전골 상품들이 팔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식품들은 유명, 식당이나 F&B들과 콜라보 하여 상품력과 맛도 뛰어나 신상품이 나오면 곧바로 인기를 끌 수 있게 프로모션하고 있습니다.
PC방 식사 문화
요즘 등장한 '삼겹살 전문 PC방'은 기존의 개념을 완전히 바꾸고 있습니다. 삼겹살은 물론 회를 파는 pc방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고기 숙성 냉장고를 갖추고 삼겹살은 물론 흑 돼지로 볶음밥과 후식으로 비빔 라면까지 완벽한 식사를 제공합니다.
놀랍게도 30가지가 넘는 메뉴 구성은 백화점 식당 가를 연상케 하는데요, 식당에서는 절대 취급할 수 없는 가짓수의 메뉴를 팔고 있습니다.
PC방의 장점은 라면부터 회 덮밥까지 다양한 메뉴 선택을 가능케 하고, 게임을 즐기면서 동시에 식사가 가능합니다. 더불어 경제성도 갖추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사계절 24시간 누릴 수 있는 환경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이 펼쳐진 원인은 식당을 하는 사람들의 네트워크가 견고하지 못하고, 진정한 목소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앞만 보면서 달려왔는데 어느 순간 주위를 둘러보니 더 많은 경쟁자들이 식당 이외에서 밥을 팔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의 새로운 식사 옵션: 푸드코트와 즉석조리 코너
런치 플레이션은 대형마트들도 대응하여 도시락과 반찬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런치 타임이 되면 인근 직장인들로 붐비는 푸드 코트와 즉석 조리 코너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곳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채로운 메뉴: 볶음밥, 김밥, 비빔밥 등 기본 메뉴부터 MZ세대의 입맛을 고려한 미국을 시작해 멕시코 요리까지 판매.
- 풍성한 반찬: 수십 가지가 넘는 반찬으로 고객 취향 저격.
- 합리적인 가격: 3,800원~4,800원 대의 가성비 높은 가격.
특히 어른 손바닥만 한 크기의 도시락을 3,900원~4,900원에 판매하며, 두 개를 선택해도 1만 원을 넘지 않는 경제성이 돋보입니다.
런치플레이션에 대응하는 마트의 변화는 경제적이면서도 다양한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전략입니다.
그와 동시에 마트의 물건들을 쇼핑하게 만들어 또 다른 매출을 증대 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식당에 도전하는
대형마트의 즉석조리 코너와 푸드코트의 이색 메뉴, pc방의 안락함과 다양한 선택지,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편의점의 물량과, 24시간 자유로운 선택이 고객들의 이탈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런치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 소비 트렌드 변화와 함께 전통적인 식당 외 다양한 장소에서의 식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런치플레이션 상황에서 일반 식당들은 새로운 경쟁 구도에 적응해야 하는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품질 향상, 서비스 개선, 특화된 메뉴 개발 등을 통해 차별화를 모색해야 하지만, 비용 상승 압박 속에서 이는 쉽지 않은 숙제가 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식당 업계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생존과 혁신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대안으로 떠오른 음식들의 단점
하지만 런치플레이션으로 인해 대안으로 떠오른 음식들은 손바닥만 한 크기로, 개당 가격은 저렴하지만, 200g 이내의 양으로 제공되어 여러개를 먹어야 하며, 건강식으로 자주 먹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대응 음식들을 식당 음식과 비교해 보면 지속적으로 섭취하기에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세계인들은 코로나 시기를 극복하며 억눌렸던 소비 욕구가 한꺼번에 폭발할 수 있다는 것을 목도합니다.
안 좋은 상황이 해소되면 제대로 된 음식을 즐기고자 하는 욕망이 있었던 것이죠.
편의점, PC방, 대형마트의 공세!
이러한 현상은 소비자들이 경기 상황에 따라 소비 패턴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변화 시키는 스마트한 행동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기존 음식점은 이러한 선례를 통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런치플레이션이 가져온 단점과 장점을 잘 역이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수 집에서 300g, 500g, 700g 형식으로 다양한 양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6천 원부터 식사를 제공해도 좋을 것입니다.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늘리고, 다양한 요구에 부흥하는 혁신과 적응이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고객의 건강과 편안한 서비스, 투명성, 본질 강화로 만족도를 끌어 올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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